본문 바로가기

시작

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, 친구는 노래를 부른다고 했습니다.

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는 나는, 문득. "춤" 을 추고 싶다. 생각했습니다.

언젠가 우연히 봤던 동영상 속 무용수의 아름다운 춤이 떠올랐습니다.

그 춤이 발레의 "지젤" 바리에이션이라는 걸. 

그 무용수가 세계 최고 무용상을 받았던 발레리나라는 걸 알게 된 건 한참이 지나서였습니다.

도스토예프스키는 "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한다" 고 했습니다.

아름다운 춤을 보고 눈물이 나는 마음이 아직. 남아 있어서 다행입니다.

그런 춤을. 배우기 시작했습니다.

언젠가. 나의 춤을, 나의 마음을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날이. 올 것을 믿으며.